세계김재경

스웨덴 의회 신임총리에 안데르손 선출‥사상 첫 여성 총리 탄생

입력 | 2021-11-24 20:31   수정 | 2021-11-24 20:32
스웨덴에서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스웨덴 의회가 인준 투표를 통해 집권 사회민주당의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대표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임 총리 선출은 스테판 뢰벤 전 총리가 지난 10일 사임하며 이뤄졌습니다.

수영 선수 출신의 경제 전문가인 안데르손은 올해 54살로, 스톡홀름 경제대학을 졸업한 뒤 1996년 총리실에 임용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국세청장을 거쳐 재무부 장관으로 스테판 뢰벤 총리 내각에 합류했으며 작년엔 국제통화기금, IMF 정책자문위원회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