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국가의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는 작년 초 코로나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 같은 대유행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색뿐만 아니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도 한몫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다시 봉쇄, 봉쇄, 봉쇄..″불가피하다″</strong>
공중보건이 계속 악화하자 유럽은 다시 극단적인 방역 규제인 봉쇄조치 카드를 꺼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이날부터 다시 전국적인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는 다시 봉쇄에 들어간다″면서 ″오미크론으로 유발된 5차 유행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약국 등 필수 상점을 제외한 비필수 상점과 술집, 식당,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은 다음달 14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학교도 다음달 9일까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이 자택에 초청할 수 있는 손님 수는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을 제외하고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