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로부터 또다시 선거운동 임명장을 받았다며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공개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여 대표는 오늘 SNS에서 ″어제 저녁 윤 후보가 정의당 대표인 저에게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국민행복 복지특별위원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에 임명한다는 임명장을 문자로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과 나흘 전 생뚱맞은 자문위원 임명장을 보낸 무례와 몰상식에 항의하면서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한 정의당을 또다시 모욕하고 정의당을 지지하는 시민을 조롱하는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임명장 남발에 개인정보를 불법·부당하게 악용·침해하지 말라는 시민의 요청을 뭉개는 짓″이라며 ″민주시민들의 뜻을 담아 윤 후보의 공개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고 말했습니다.
여 대표는 지난달 28일에도 국민의힘으로부터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종교단체협력단 미래약속위원회 자문위원` 임명장을 문자로 받아 문제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