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건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송영길 확정‥전북지사 후보는 김관영

입력 | 2022-04-29 19:32   수정 | 2022-04-29 20:13
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출마를 둘러싼 내부 비판에 대해 ″서울 지역 의원님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와 공감이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서 ″비판과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독주 견제와 전국 지방선거를 선도할 서울시장 선거에 누구든 총력으로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북지사 경선에서는 김관영 전 의원이 안호영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