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고민정 "김건희 소환할거냐" 한동훈 "수사 방식은 여러가지"

입력 | 2022-05-19 19:34   수정 | 2022-05-19 19:35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장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고 의원은 질의 시간 15분 동안 한 장관을 향해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유우성 씨 간첩조작사건 등을 거론하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고 의원은 특히 한 장관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이름을 가려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저는 직접 수사하는 사람은 아니니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고 처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한 장관은 또 ″수사를 마무리 하려면 해당자를 소환해야 한다″는 고 의원의 지적에는 ″수사에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