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위기에 대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전히 남을 탓할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권 대표 연설을 들어보니 ′국민′이 34번, ′규제′라는 단어가 24번 나왔는데, ′문재인′과 ′민주당′을 합치니까 29번 정도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걸 보면 여전히 남 탓할 것인지에 대해서 심히 걱정스럽다″며 ″전 정부와 민주당 탓만 할 게 아니라 집권 여당와 정부로서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 협치를 바란다면 실제 국민의 민심에 귀를 기울이며 성과로 입증하는 유능함을 보여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