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0 16:09 수정 | 2022-10-20 16:17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감사연구원장 재직 당시 자신의 출근 시간대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국회에 제출해 근태 불량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감사원은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근태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공정한 감사업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그동안 제출하지 않았으나, 근거 없는 의혹을 불식시킬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개인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의사에 따라 제출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유 총장은 감사연구원장 재직 시절인 1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평일 기준 총 3일 결근했는데, 당시 유 사무총장은 사전에 연가를 제출했고, 일부 오전 9시 이후 사용 기록은 자녀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조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