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1시 반쯤부터 냉동창고 시공사와 감리업체, 하청업체 등 6개 회사 12곳에 4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창고 설계 도면과 공사 계획서 등을 확보해 안전수칙을 어기는 등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오늘 안전진단을 마무리하고 다음주쯤 소방당국과 합동감식을 진행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