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조선시대 문화유산인 궁궐과 종묘가 다음 달이면 일제히 피어난 형형색색의 꽃들로 이른바 `꽃대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 봄꽃은 평년보다 3∼11일 먼저 필 것으로 전망한다″며 ″꽃은 다음 달 절정을 이루고 5월 말까지 핀다″고 밝혔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의 경우 아미산 앵두꽃과 자경전 주변 살구꽃을, 덕수궁은 대한문에서 중화문까지 이어지는 산벚꽃과 함녕전 뒤편 모란 등을 추천하는 등 서울 시내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10곳에서 눈여겨봐야 할 꽃도 소개했습니다.
또 궁능유적본부는 봄을 맞아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선보입니다.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행사 정보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