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한밤중, 금은방 유리문을 깨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어젯밤 11시 55분쯤, 이천시 창전동에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침입한 남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장 내부로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을 깨 2~3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고, 보안업체의 경보음이 울리자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도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의 한 금은방에서 한 20대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여성 업주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기절시키고 귀금속을 훔쳐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용의자는 다른 사람으로 추정된다며, 사건 현장 CCTV를 활용해 용의자들의 도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