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에서 폭발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새벽 5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가스가 폭발해 이 집에 살고 있던 50대 남성이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실수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는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같은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안에서 가스가 폭발해, 같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라이터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범죄 혐의점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