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서울시가 모레부터 개방되는 광화문광장에서 사실상 집회나 시위를 열지 못하도록 관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소음과 교통,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광장 이용 심사 자문단′을 운영해, 집회나 시위로 번질 수 있는 행사를 사전에 걸러낼 계획입니다.
또 광장 사용 영역도 북측의 육조마당과 세종대왕상 앞 놀이마당 2곳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예전부터 사용 목적을 조례에서 허용하는 ′문화 행사′로 써내고선 실제로 집회를 여는 경우가 있었다″며, ″앞으로 조례에 정해진 광장 사용 목적을 충실히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