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연습생에게 속옷사진 요구한 기획사 대표 경찰 수사 착수

입력 | 2022-08-22 11:10   수정 | 2022-08-22 11:11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에게 속옷 사진을 요구한 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성폭력 범죄 위반 혐의로 한 연예기획사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대표는 지난 4월부터 석 달간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소속 여자 연습생들에게 속옷만 입은 사진을 찍게 한 뒤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기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대표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해당 대표는 연습생들로부터 동의를 받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