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하남 냉동창고 공사장서 40대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법 적용

입력 | 2022-11-04 11:10   수정 | 2022-11-04 13:58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 하남시 풍산동의 냉동창고 신축공사 현장 7층, 약 58m 높이에서 4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 난간을 해체하고 출입금지용 안전 밧줄 설치 작업을 하던 남성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