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민변·참여연대 "참사 대비 못한 서울시·서울시장 수사해야"

입력 | 2022-12-08 14:20   수정 | 2022-12-08 14:20
10.29 참사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참사 대비에 소홀했던 서울시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서울시가 예방하고 대응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특별수사본부는 서울시장과 관련자 수사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책임과 혐의가 적지 않음에도 경찰과 소방 현장 공무원들의 과실에 대해서만 수사하는 것은 법과 정의에 현저히 어긋난다″며 ″서울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을 엄중하게 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