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피겨 스케이팅 ′신기록 제조기′ 러시아 발리예바의 베이징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 여부가 오늘 오후 3시 발표됩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발리예바의 도핑 위반과 관련한 화상 청문회가 오늘 새벽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6시간 가까이 진행된 청문회엔 발리예바를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반도핑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탈리아와 미국, 슬로베니아 국적의 세 명의 패널이 숙고 후 결과를 오늘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선수권에서 제출한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됐으며 러시아반도핑위원회가 징계에 나섰다가 돌연 철회하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