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시아 순방 마지막 국가인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펠로시 의장이 기시다 총리와 내일(5일) 면담하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펠로시 의장과 기시다 총리가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방일 기간, 일정과 회담 상대는 현재 조율하고 있다″며 ″펠로시 의장의 방문은 미일 간 의회 교류를 포함해 인적 강화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오늘(4일) 오후 일본을 찾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