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아영
올해 금융시장은 정책과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2분기 이후 반등의 모멘텀을 찾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오늘 국민의힘과 여의도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올해 거시·실물 경제가 불안하고 금리 불확실성도 크기는 하다″면서도 ″1분기 지나서 정책적 효과가 나타나고, 주식시장은 특히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발휘되면 2분기 이후에는 반등의 모멘텀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실장은 대외적 위험요인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수준, 미국의 고강도 긴축, 원/달러 환율 향방 등을 꼽았고, 대내적으로는 누적돼 있는 기업·가계부채와 업황 악화를 위험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