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방통위, 'MBC 감독기구 방문진' 검사·감독 착수

입력 | 2023-07-06 09:14   수정 | 2023-07-06 09:14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검사·감독에 착수했습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방문진을 상대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법에 근거한 검사·감독에 들어갑니다.

방통위는 이번 감사에서 주무관청으로서 방문진 법인의 사무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검찰, 경찰, 국세청 등으로부터 인력을 파견받아 감사과를 확대 개편했습니다.

이후 첫 회계 검사 대상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였습니다.

앞서 감사원도 오는 10일부터 방문진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