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배주환

"차례상 비용 30만4천원‥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

입력 | 2023-09-22 11:07   수정 | 2023-09-22 11:0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0만 4천43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추석 상차림 비용보다 4% 적은 수준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26만 6천652원,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하면 34만 2천215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비용이 22.1%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사과, 배 등 햇과일 가격이 작년보다 높고, 어획량 감소에 따라 참조기 가격이 올랐습니다.

품목 수를 18개로 줄인 간소화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은 평균 12만2천476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