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재민
최근 10년간 비수도권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향한 20대 청년이 6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경기·인천의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 인구는 20대가 59만1천명이었습니다.
서울로 순유입된 20대 인구는 34만1천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2만1천명에서 지난해에는 5만4천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을 보면 경남에서 20대 10만5천명이 순유출돼 17개 시도 중 10년간 가장 많은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9만명, 전남과 전북이 각각 7만6천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대구 6만6천명, 부산 5만5천명, 광주 3만4천명 등 광역시에서도 20대 인구가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가운데 세종시만 3만 4천명이 순유입해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