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지수M
국가보훈처는 일제시대 프랑스에서 독립운동을 벌였던 홍재하 선생에 대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기 위해 내부 포상심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홍재하 선생은 1919년 프랑스로 건너가 한인 단체인 재법한국민회 결성을 주도해 2대 회장을 지냈고, 한인들과 독립자금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광복절에 훈장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홍재하 선생은 1960년 작고했으며 지난해 파리 위원회 서기장이 홍 선생에게 보낸 감사편지가 공개되면서 사연이 알려져 사후 60년만에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