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새 정세 아래 북중관계 수호 기여"

입력 | 2023-01-22 09:18   수정 | 2023-01-22 09:1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쩌민 전 주석 사망을 애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전에 답전을 보내 북·중 간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7일 보낸 서한에서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해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며 장쩌민 동지 유가족의 사의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측은 조선, 즉 북·중 관계를 계속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위업을 추동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 수행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길 축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장쩌민 전 주석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30일 조전과 화한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