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14 16:37 수정 | 2023-02-14 16:3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과 관련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뭐 어디 도망간답니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조사 때 물증을 다수 제시했는데 이 대표의 답변이 없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물증이 있으면 언론에 공개하면 될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0일 서울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위례·대장동 사업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받았으며,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 내용과 이 대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추가 수사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