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 대통령, K푸드·K콘텐츠 수출 강조‥"수출로 위기돌파"

입력 | 2023-02-23 13:43   수정 | 2023-02-23 13:43
정부가 올해 수출액 목표를 작년보다 0.2% 증가한 6천850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하고 범부처 수출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수출이 둔화하고 무역 적자가 이어지면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어려워진다″면서 ″고금리 등 복합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로지 수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처별로 수출 목표액을 설정하고 1급 상당의 수출·투자책임관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전, 방위산업, 해외 건설, 콘텐츠 등 12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K 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관계 부처는 K 콘텐츠를 패션, 관광, 식품, IT까지 연계해 고부가 가치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