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MB "윤 대통령, 한일외교 정상화 위한 과감한 제안, 잘한 것"

입력 | 2023-03-15 17:04   수정 | 2023-03-15 18:38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최근 행보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선 인사차 사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일외교 정상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과감한 제안을 아주 잘하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다음 달에 있을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서도 ″미국이 특히 윤 대통령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냥 방문보다 국빈방문 가는 것이 훨씬 더 국가 외교에 여러 가지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수석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이 ″현재가 비상시국이고 국가적으로 보면 종합적 위기므로 정부와 당이 단합해 국정을 운영할 때 위기 극복할 수 있다며 단합을 특별히 강조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총선에 대해서도 ″잡음 없는 공천을 하게 되면 이길 수 있다며 편 가르기 하지 말고 역량 갖춘 사람을 잘 공천하면 결국 잡음없는 공천이 되고 그렇게 되면 22대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덕담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