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이진복 "태영호와 공천 얘기 나눈 적 없어‥사과 받았다"

입력 | 2023-05-02 09:35   수정 | 2023-05-02 11:26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관련 옹호 발언을 요청했다는 MBC의 보도에 대해 이 수석 본인이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 의원이 어제 죄송하다는 취지의 전화를 걸어와 ′설명하다보니 조금 과장되게 이야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수석은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서 하는 게 아니″라며 ″3월 9일 당시 전당대회 이야기, 제주 4.3사건 관련 태 의원의 발언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이야기 등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