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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추경,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최대한 억제돼야"

입력 | 2023-06-18 15:53   수정 | 2023-06-18 15:59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 ″미래 세대가 고스란히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에 최대한 억제돼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촘촘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추경 재원이라는 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추경 대신 경제가 민간 부문 위주로 활성화되도록 수출 촉진, 그리고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수출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으로부터 수십조 원에 달하는 투자가 밀려오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