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4 10:13 수정 | 2023-06-24 10:14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상권 침체가 우려되는 서울의 수산시장들을 찾아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어제 송파구 가락수산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괴담과 선동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괴담과 선동으로 많은 수산업자,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과학과 진실을 토대로 이 분위기를 반전시켜서 시장 상인과 수산업자들의 경기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TF` 위원들도 어제 저녁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만찬을 했습니다.
성일종 TF위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민주당의 무분별한 방사능 괴담으로 어민들은 물론이고 횟집 사장님들과 수산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민들께선 괴담에 속지 말고 우리 수산물을 변함없이 소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주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수산시장과 횟집을 찾아 모임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