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6·25 전쟁 73주년인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안보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념사에서 먼저 ″우리가 누리는 자유·평화·번영은 젊은 영웅들이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으로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향해 ″지금도 6·25 전쟁 당시의 헛된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으로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거짓된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니라 강한 자주국방으로 안보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한미동맹을 핵 기반 안보 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한일관계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