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희웅

21대 마지막 국감 오늘 개막‥여야, 文·尹정부 실정론 격돌

입력 | 2023-10-09 19:17   수정 | 2023-10-09 19:17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됩니다 오늘은 법제사법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 감사가 실시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감사원 감사로 불거진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대법원장 임명 불발 사태 등을 놓고 여야의 거센 충돌이 예상됩니다.

과방위에선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과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이, 국방위에선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 등이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외교통일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가 다루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국감에서 여야는 지난 정부 심판론과 현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