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순신 증인, 아들 학폭과 관련된 이유로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아들 학폭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공문 했고 여전히 공분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순신/전 국가수사본부장]
″아무튼 그런 문제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점에 대해서 일단 피해 학생과 피해…″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그 이유가 국민들이 공분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순신/전 국가수사본부장]
″제가 국민의 눈높이를 못 맞춘 것에 있지 않나 그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첫 번째 우리 정순신 증인은 전 검사였죠?″
[정순신/전 국가수사본부장]
″그렇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어쨌거나 이 사회 기득권이었죠 기득권이고 그 기득권을 가진 분, 그리고 그 법 전문성을 가진 분이 기득권과 전문성을 활용해서 아들의 입장을 최대한 방어하고 기득권을 지키려고 했던 것 그것에 대한 분노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는 특권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은 이런 것들이 사회적으로 점점 고착화되고 있던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공분하는 겁니다 공감합니까?″
[정순신/전 국가수사본부장]
″위원님 말씀 충분히.″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정순신 증인이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랑 본질적으로 다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입장을 내놔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입장 부탁드립니다.″
[정순신/전 국가수사본부장]
″아까 초반에 말씀드리려고 한 바대로 일단 피해 학생과 피해 학생 가족분께 물론 합의는 됐고 용서는 받았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이런 일을 얘기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한 마음입니다. 죄송합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사고 관련해서 한마디로 얘기해 주십시오. 자사고가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지키는 정순신 증인 포함해서 대부분의 자사고 다니는 아이들의 학부모들은 정순신 증인처럼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번에 자료를 보니까 사회적 배려 대상도 있지만…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이런 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순신/전 국가수사본부장]
″아무튼 공정한 사회가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바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입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시 한번 이 자제분에 대해서 본인이 보인 행적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 내지는 어쨌거나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