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국방부는 어제 단행된 대장급 4성 장군 인사가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발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 등 불확실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투 감각과 지휘 역량을 보유한 장군을 발탁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로 육성할 수 있는 군 내 신망이 두터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4성 장군으로 진급한 뒤 곧바로 합동참모의장으로 지명된 김명수 제독에 대해 오 기획관은 ″3군 균형 발전과 합참의 순환보직 차원에서 2013년 이후 해군 장군을 발탁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합참의장을 비롯해 군 대장급 장성 7명 전원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합참의장에는 현 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 중장이 지명됐고,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안수 중장, 해군참모총장에는 양용모 중장, 공군참모총장에는 이영수 중장이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