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3 13:18 수정 | 2023-11-03 13:19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소상공인들을 만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격려사에서 ″소상공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미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시기 선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8천억 원 환수금을 전액 면제할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고위 당정협의회 결정 사항을 다시 전하고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 낡은 냉난방기 교체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18년째 열린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행사에는 요식업·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