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7 15:35 수정 | 2023-11-07 15:36
지난 4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찾아 ″여러분 뵈니까 저도 아주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대구 서문시장을 주로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오늘 처음으로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미나리와 과자 등을 구매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돌아보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 국회의원들, 상인들과 점심도 함께했는데 ″전통시장 상인들은 민생 경제의 근간″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칠성시장 방문에 대해 ″이번 민생 행보를 통해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정책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는 철학과 함께 금융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