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12 09:28 수정 | 2023-12-12 09:28
윤석열 대통령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양국이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 관계를 굳건히 발전시켜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그제 말레이 대통령 취임식에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친서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재임 기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고 국조실은 전했습니다.
방 실장도 ″직접 취임식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양국 협력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방 실장은 아르헨티나 외교장관 내정자와 면담하고 리튬 등 핵심 광물 분야를 포함해 두 나라 간 주요 자원에 대한 경제안보와 통상·투자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