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만큼 챙겨먹는 사람이 우리 국민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6살 이상 인구 가운데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인 하루 500그램 이상 먹는 사람 비율은 2015년 38.6%를 기록했지만, 2016년 33.1%로 떨어진 뛰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20214년 25.5%까지 떨어졌습니다.
연령별로 50대와 60대에선 40%대였지만 10대와 20대는 모두 10%대에 그쳐, 젊을수록 식단에서 과일과 채소가 더 부족했습니다.
또, 소득수준이 낮은 집단에서는 22.9%, 높은 집단에서는 29%가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과일·채소 섭취량도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