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민주노총 탈퇴 종용' SPC PB파트너즈 임직원 14명 송치

입력 | 2023-01-24 15:31   수정 | 2023-01-24 15:31
경찰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SPC그룹 계열사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SPC 계열사인 PB파트너즈 임직원 1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의 채용과 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소속 노동자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도 지난해 10월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SPC PB파트너즈 임직원 28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