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동경
서울시가 올해 4월 말을 목표로 추진했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잠정 연기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을 당부하면서 이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지하철과 버스 요금 인상 계획을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의회 의견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같은 요금인상과 관련한 행정절차는 상반기 중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8년 만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나선 서울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기본요금을 최대 4백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