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오늘 아침 7시 29분, 전남 고흥 내륙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킬로미터,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8킬로미터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전남 동부 지역에 진도 2에서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수준의 진동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전남소방본부에는 7건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으며,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