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범죄 수익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이, 수표 은닉에 가담한 조력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오전, 김 씨의 지시로 지난해 12월 142억원어치 수표를 자택이나 차량에 숨긴 혐의로 김 씨의 대학 동창 박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범죄수익을 숨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대장동 비리 의혹이 불거진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범죄수익 3백 40억원을 수표로 찾아 은닉한 혐의로 지난 18일 다시 구속수감돼 사흘 연속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