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07 13:38 수정 | 2023-03-07 15:18
어제 오후 3시 1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에서 한 20대 남성이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해양경찰은 ′남성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인천대교 상황실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40분 만에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남성은 호흡과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앞서 인천대교 운영사는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난간 옆에 1천 5백 개의 드럼통을 세우는 방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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