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경기 가평군 군부대서 피뢰침 정비하던 노동자 추락사

입력 | 2023-03-09 11:35   수정 | 2023-03-09 11:36
어제(8일) 오전 8시 반쯤 경기 가평군의 한 군부대에서 피뢰침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8미터 높이의 헬기 정비소 지붕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남성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안전 고리 등 추락 방지 장치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도중 이 남성이 밟고 있던 아크릴판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동료 노동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