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집 안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다친 남성이 아내에게 불 탄 집 사진을 보내는 등 방화를 의심할 만한 문자를 보낸 것으로 보고, 남성을 방화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