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서울 중랑경찰서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류 5종을 판매한 일당을 포함해 판매상 3명과 투약자 5명을 검거했습니다.
판매상인 20대 남성과 30대 여성은 지난 5월 초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대마, 케타민, LSD, 합성대마 등 마약류 5종을 다량 구매한 뒤 소량으로 나눠 재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마약류 판매 전과로 누범 기간이던 40대 남성 판매상은 5월 중순부터 텔레그램에서 필로폰을 같이 투약할 사람을 찾아 불러낸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해 붙잡힌 투약자 중에는 만 18세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판매상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마약사범들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