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인천 요양원서 노인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전직 직원 체포

입력 | 2023-06-18 10:56   수정 | 2023-06-18 10:56
인천남동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다 그만둔 요양원을 찾아가 70대 여성 입소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전직 직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0시쯤, 간석동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로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요양원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요양원 사람들이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