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 현관문 흉기로 내려찍은 남성 체포

입력 | 2023-06-20 10:32   수정 | 2023-06-20 10:32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아파트 위층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흉기로 내려찍은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10시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 주민이 흉기를 들고 협박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있던 5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범행 당일에도 소음이 심하다는 이유로 흉기를 가지고 위층에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