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대검찰청은 마약류에 취해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구속기소를 계기로 마약범죄 강력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검은 ″지난해 모두 214명이 마약류를 투약한 상태에서 살인과 폭력 등 추가 범죄를 저질렀다″며 ″단순 마약류 투약이라도 무고한 국민이 희생되는 2차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중범죄이므로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약류를 투약한 뒤 이뤄진 추가 범죄는 교통 범죄가 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도나 강간이 21명이고, 살인 또는 살인미수가 4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