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나들목 인근에서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학생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가 중상을 입고, 교사 한 명과 학생 19명 등 총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8.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차로로 넘어가 뒤따라오던 관광버스에 들이받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