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지호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첫 공판에서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오늘 재판에서 정유정의 변호인은 계획 범행을 부인하는 주장을 철회한다고 밝히며, 검찰 측이 제시한 220여 개의 증거 사용에 동의했습니다.
정유정은 자신이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며 범행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10여 차례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경찰이 확인한 2건의 살인예비 혐의에 대해서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